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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육아 일상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구경하기 & 입점 음식점 안내

by 스트롭베리 2022. 8. 22.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구경 다녀왔습니다.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라크몽 지하 1층에 메리그라운드 푸드코트가 생긴다는 소식은 올해 초쯤에 들었습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지난 5월경 방문을 하였으나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자리를 찾아 헤매며 몇 바퀴를 돌다가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계기는 지난 금요일 밤 우리 아이가 놀다가 저녁 7시 30분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너무 피곤했는지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이렇게 밤새 자려나 보다 생각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우리 아이는 밤 9시 30분경에 일어나 너무나도 쌩쌩한 모습으로 집안을 활기차게 돌아다녔습니다. 오늘 밤 이 아이는 일찍 자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동탄 호수공원 산책이나 하러 갈까 해서 집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비가 점점 많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지난번에 구경하러 갔다 실패한 라크몽 메리그라운드를 다시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메리그라운드 입점매장 위치도

◆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INFORMATION

주차장에 도착하자 밤 시간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했습니다. 라크몽은 EAST A동, WEST B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이 있고, 지하 1층에 메리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지하 1층은 동탄 호수공원 연결통로도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길 21 라크몽 지하 1층 

시간 : 일요일 ~ 금요일, 오전10시 ~ 오후10시 (매장마다 다름)

          금요일 ~ 토요일, 오전10시 ~ 오후11시 (매장마다 다름)

전화 : 1770-6223 (문의시간 : 오전10시 ~ 오후7시)

 

주차 : 최초 30분 무료주차, 추가 10분당 500원

10,000원 이상 ~ 20,000원미만 (1시간 무료주차)

20,000원 이상 ~ 30,000원미만 (2시간 무료주차)

주말이나 식사시간에 복잡할 수 있습니다.

 

메리그라운드 구경하기.

금요일 밤 10시경에 도착한 메리그라운드는 정말 한산했습니다. 인포메이션에는 금요일은 밤 11시까지 운영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매장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거의 오픈한 곳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2개 정도 매장이 오픈되어 있었으나 그마저도 거의 마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특별히 무엇을 먹으러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도 없고 오히려 구석구석 구경하기는 더 좋았습니다.

 

제가 가보고 싶었던 저스트 텐동도 입점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스페셜 텐동을 먹으러 다시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매일매일 만드는 수제 맥주집도 있었습니다. 남편이 수제 맥주집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지만 아쉽게도 매장은 영업이 끝나 있었습니다. 맥주집이 밤에는 오픈되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매우 아쉬워했습니다. 

글린 공원이라는 카페도 입점되어 있었는데 이곳 메리그라운드와 매우 잘 어울리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경하던 중 우리 남편이 가장 와보고 싶다고 했던 곳은 스모크 타운 음식점이었습니다. 바비큐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던 곳인데 2인 메뉴 39,900원, 3인 메뉴 54,900원 정도로 가격도 괜찮고 맛있어 보인다며 다음엔 이곳에서 한번 먹어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MERRY'S GARDEN, 가든 스타일.

메리그라운드는 여러 컨셉의 식사 장소를 마련하여 재미있게 꾸며진 대형 푸드코트입니다. 이곳은 가든 스타일의 식사 장소입니다. 정원에 와있는 느낌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리하우스 안에서는 7~8인 정도 단체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 분위기.

이곳은 캠핑에 와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숲길을 지나 걸어가면 캠핑장에 온듯한 느낌으로 텐트와 캠핑의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속 새소리와 개구리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들려와서 마치 숲 속 캠핑장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캠핑카 콘셉트.

캠핑카 콘셉트는 로 실제 자동차에 식사나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장소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콘셉트입니다. 자동차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 외 회전목마, 물가 옆 평상 등 여러 재미있는 식사 장소가 많이 있었습니다. 매장들이 거의 마감을 하고 문을 닫은 시간이라 맛있는 것들을 맛보진 못해 아쉬웠지만 우리 아이의 늦은 낮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여유를 부리며 메리 그라운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맛있는 거 먹으러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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