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육아 일상

용인 삼성 교통박물관 자동차박물관

by 스트롭베리 2022. 8. 18.

◆ 용인 삼성 교통박물관 정보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376번 길 171

이용시간 : 화요일 ~ 금요일, 오전9시 ~ 오후 5시 (입장 마감 4시)

토요일 ~ 일요일, 오전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5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31-320-9900

주차정보 : 주말에 갔는데도 여유있게 주차했습니다.

 

이용요금

대인(20세~65세) 6,000원

소인(3세~19세) 5,000원

경로 (66세 이상) 3,000원

유아(24개월 미만), 장애인 무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무료이용 가능

 

◆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들은 여기로

평소 탈것에 관심이 많은 우리아들은 매일 자동차 기차 비행기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특히 자동차 바퀴 굴러가는 게 그리도 재미있는지 자동차 바퀴가 떼굴떼굴 떼굴떼굴 떼굴떼굴~ 노래를 부르면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는 비행기를 실컷 볼 수 있는 항공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신나게 볼 수 있는 용인에 위치한 삼성 교통박물관(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가기좋은 곳입니다. 여름 땡볕이 너무 뜨거워서 야외에서 아이들과 노는 것이 쉽지 않은 날씨라 저희도 되도록 요즘은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전시관 초입구에는 기차에 관련하여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기기관차, 고속철도, 증기기관차 철도발전과 역사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차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엄마 기차예요" 하면서 보자마자 달려가 신나게 관람하였습니다.

 

기차 전시가 된 곳 옆쪽으로는 오토바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오토바이를 시승할 수 있었는데 뒷 배경화면에 도로가 나와서 더 실감 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사진 찍고 싶은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줄을 잠깐 서서 대기하고 나서야 시승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차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관람하기에 좋았습니다.

물론 자동차 좋아하는 남편도 신나게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관람하였습니다. 곳곳에 시승 할 수 있는 차량들도 있어서 기념으로 시승차마다 사진을 남겼습니다.

 

 

신규 전시차량으로 Porsche Taycan Turbo S 차량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와우 멋지다 정말~!!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원리 전기 자동차의 역사등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학생들이 와서 보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 2층전시장에는 클래식카와 자료실

1층 전시장 관람하고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진짜 오래된 올드카 클래식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옛날 영화에서나 보던 차들은 실제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에도 시승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자료실 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책들이 비치되어 있고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도 있어 책을 찾기 용이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습니다. 어린이 도서도 함께 비치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와 탈것에 관한 책을 여러 권 보다가 나왔습니다. 

 

◆ 블럭놀이방 (블럭존)

모든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는 길에 블럭존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 또 블럭 놀이방을

지나칠 수가 없죠 블럭으로 좋아하는 자동차 기차를 만들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블럭존에서 있었습니다.

폐관 시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와 이제 곧 나가야 한다고 몇 번을 알려줬지만 계속 더 놀고 싶다고 하여 결국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블럭존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블럭존이 있는 줄 알았다면 좀 더 일찍 와서 놀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블럭존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박물관 폐관 시간이 되어 야외로 나왔습니다. 야외 시설에는 어린이 교통안전학교가 마련되어 있어서 도로와 육교등 실물보다 작게 만들어져 횡단보도 건너기 연습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학교 시설을 본 우리 아들은 또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그만 꽈당 넘어져 결국은 팔을 다치고 말았습니다. 용인 교통박물관 관람을 지금까지 잘하고 마지막에 집에 갈 때쯤 넘어져서 눈물을 크게 흘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마지막을 울음으로 마무리 지어 아쉬웠지만 더운 여름 시원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